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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웹소설 판 망한거 같은데요? 뭐 길게 썼다 지웠습니다만, 이제 로맨스소설 자급자족의 시대가 좀 오는것 같습니다. 요즘 일년 중 364일쯤 뉴스에서 들먹이는 Ai 얘기구요.이걸로 이미 공장 돌려서 돈 벌어먹는 분들도 계십니다만은, 저는 그렇게 웹소 양산하려는 쪽은 아닙니다. 어차피 난 그런거 못해.근데 그렇게 팔 게 아니라면... 조금 수준미달 퀄리티의 결과가 나오더라도, 자기가 가려운 부분만 골라서 긁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지점이 생깁니다.솔직히 무섭네요. 하드웨어의 조력이 필요없는 직종은 이미 호흡기 떼기 직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뉴스에서는 ai때문에 문과 전문직들 죽는다고 곡소리 내는데, 사실 하층민들이 고고한 전문직들 걱정해주는 것은 코미디고, 진짜 밥그릇 문제는 법적으로 보호이익 같은게 없는 이 바닥 종사..
그레이하운드 요즘 책이 진짜 잘 읽힙니다..예전에 읽었던 책 몇권을 재탕하긴 했습니다만... 새 책은 사실 별로 재밌어 보이는것도 안보이고. 대신에 간만에 영화 하나 봤습니다.사실 유보트 영화 자체가 별로 많지 않아서 나왔다 하면 소장목록 등재인데... 전쟁물에서 톰 행크스는 사실 신뢰도 향상 주문서에 가깝죠. 사실 영화로 만들기에는 해전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함정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집중하면서도 사격부터 탄착, 어뢰 발사부터 명중까지의 그 분단위 시간동안 긴장감을 유발하기 진짜 좋은 소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크림슨 타이드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지만, 가시거리 내 교전 시대라서 제공되는 시각적 즐거움이 어느정도 그 격차를 메운다고 생각함. 이 영화를 보면서 거슬렸던 점은 네 가지인데,톰 행크스가 너..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노친네 두명 기획 10년 주기로 나오는, 라일구에서 의기투합한 두 노인네의 세번째 전쟁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BOB는 땅개들의 유럽 서부전선, 퍼시픽은 아쎄이들의 태평양 이야기였죠. 본작은 서부전선의 참새들 이야깁니다. 사실 본작 시리즈가 육항 이야기라는 얘기는 몇년 된 이야기죠. 아마 5년은 더 넘었을껀데. 지난주 쯤에 전부 공개가 끝났습니다. 뭐 고증이나 각색이나 그런 얘기로는 딱히 트집을 잡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리인액트의 본고장에서 거대자본이 그 돈 들여가지고 실물이랑 CG로 작업했다는데 머 어쩜.. 그것보다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BOB는 "우리가 이렇게 자랑스럽게 싸웠다!!"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반면 10년 후의 퍼시픽은 "야 씨바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