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책이 진짜 잘 읽힙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 몇권을 재탕하긴 했습니다만... 새 책은 사실 별로 재밌어 보이는것도 안보이고.
대신에 간만에 영화 하나 봤습니다.
사실 유보트 영화 자체가 별로 많지 않아서 나왔다 하면 소장목록 등재인데... 전쟁물에서 톰 행크스는 사실 신뢰도 향상 주문서에 가깝죠.
사실 영화로 만들기에는 해전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함정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집중하면서도 사격부터 탄착, 어뢰 발사부터 명중까지의 그 분단위 시간동안 긴장감을 유발하기 진짜 좋은 소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크림슨 타이드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지만, 가시거리 내 교전 시대라서 제공되는 시각적 즐거움이 어느정도 그 격차를 메운다고 생각함.
이 영화를 보면서 거슬렸던 점은 네 가지인데,
톰 행크스가 너무 늙었어요... 이게 맞아??? 저 시대엔 위관급도 했던게 구축함 함장인데ㅋㅋㅋ 여기서는 다 떠나서 목살 늘어진 60대 할아버지가 소령으로 나오는건 이제 좀... 참 영화 보는 내내 노친네 연기실력이랑 외모가 미스매치라서 조마조마했다고.
나머지는 후술.
두번째로 맘에 들지 않는 점은 번역이 맘에 안 든다는 점. 아니 함장님 함교에 입실하신다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나?
또 전투서열이 명시되지 않아 관객으로 하여금 의문점을 갖게 한다는 점. 물론 극중 대사로 대략적인 지휘관계는 파악할 수 있지만 나같은 사람들은 궁금하단 말이야... 이 전대?호송대? 수송대? 장은 제독은 아닌데... 영관급 함장이 함장과 제대지휘를 겸하는게 사실인지도 궁금하고...
네번째로 맘에 들지 않은 점은, 유보트가 너무 무섭게 나옴ㅋㅋ 사실 유보트 스펙 뻔하거든요? 아무리 호송선단이 상선대 똥꼬 딲아주면서 기어간다고 해도 유보트'들'이 지속적으로 구축함대랑 접촉하면서 추적할순 없는건데... 사실기반이라니까 이걸 안 믿기도 뭐하고... 그리고 구축함 포술 실력이 너무 찐빠임ㅋㅋ 극중 몰입이 좀 깨질정도
하 다음엔 새 책 읽은 얘기를 올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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