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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품평

위험한 룸메이트



위험한 룸메이트/절세검도미녀


★★☆☆☆ 노꼴



작중에 중간에 뭔 외국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저는 이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앞에다가 살짝.


---


이 바닥 입문작입니다.

이걸 대체 언제 읽었는지, 10년도 전의 일이네요.

급식이 뭔 돈이 있었겠습니까

불법다운 받았었습니다.

그때는 MP3 텍스트뷰어 기능으로 이런거 읽던 시절이네요.

그래서 일러스트가 있는지도 처음 알았네요.

솔직히 일러를 자세히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당시 제가 상상한 캐릭터상과는 다를 게 뻔하니까요.


그당시 유행하던 인터넷소설 치고는 젊잖은 편입니다 이거

지금이야 모바일 가독성때문에 강제개행을 한다지만

그때는 진짜 그냥 뽀다구를 위해 강제개행하고

외계어급 야민정음에 이모티콘 쳐박던 시절이죠.

출판이 되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주인공이 너무 가녈죠. 이름부터가 그렇고

막 휘륜; 하린; 뭐 이런 중2병돋는 이름설정에 비하면

소아랑이라는 네이밍은 적당히 예뻐보이면서 덜 오그라듭니다.

그래서 몇페이지 읽고 끌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이런걸 기대하고 받았던 건 아니었거든요

자기전에 한 5분 낄낄댈 그런 글을 찾고 있었다가 발견한건데.


뭐 감상이 길었는데, 결론은 노꼴에 별 두개입니다.

노꼴은 그렇다치고, 추억보정으로 별 하나 더 박아줘서 두개입니다.

애초에 근본이 인터넷소설이니 뭐 꼴리는건 있을 수가 없네요.

그 당시 급식들이 그런거 잘 안 좋아했거든요.

별 두개는 오로지 캐릭터 설정과 후반부 전개 빨입니다.

메인 주인공이 셋인데, 메인 남자주인공 빼고, 

나머지 둘의 캐릭터가 좋지 않습니까.

그 둘이서 하는 짓이 재밌습니다.


특히 중간장면에 인터넷소설답지 않은 연출이 하나 있는데,

오토바이에 사이다 붓는 장면입니다.

이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특이한건 오토바이에 이름 붙이고 노는건데 오토바이 이름이 어감이 좋아서

그걸 따다 여기저기 아이디로 썼네요.

그리고 후반부 전개도 꽤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솔직히 드라마급은 절대 못되는데 

지금 어디 대충 뮤직비디오로 써도 될만한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뭐 잘 쳐줘도 그정도라는 거지만 말입니다.


씨발 추억보정으루다가 다시 읽지도않고 씨부려봤는데 다시는 못 하겠네요

인터넷소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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