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ㄴ품평

다이브

다이브/우유양
★/소꼴

격조했습니다.

야동과 에로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저는 아는데요, 이 책이 앞부분은 야동입니다. BDSM이구요.
중간은 그냥저냥한 후회물입니다.
뒷부분은 공포입니다. 그 일본 동인겜들 보면 옛날 rpg툴로 막 칼들고 쫓아오고 도망가다 피튀기고 머 그런거 있잖아요. 비슷하게는 유작 같기도 하고. 그런데 그 중에서 베드엔딩으로 끝나는 바로 그 분위깁니다.

이 세 챕터가 조화롭질 못해요. 실패한 푸스카페를 보는 느낌입니다. 사실 제목도 범죄도시 뭐 이렇게 붙이는게 더 직관적이지 않은가 싶은데.

사실 이런건 똥을 밟았다고 봐야죠. 세부장르만 좀 더 달아줬어도 이런 책에 돈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 업계에서는 태그를 세부적으로 나누는 데 좀 인색하지 않은가 싶은데... 돈받고 팔꺼면 좀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익헨 수준으로 병적인 건 바라지도 않는데. 인스타 같은데는 오만 쓸데없는걸 태그달고 지랄 난도질을 하면서 이런데는 왜 안해주는지 몰라요ㅉ

어떤 사람들은 구어체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거 같던데 그게 이 책의 제일 큰 결함이 아니라는 거.

'ㄴ품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쁜 남편  (0) 2023.12.11
결혼시차  (1) 2023.12.10
상속된 계약  (0) 2022.02.01
남편의 옆자리  (0) 2022.02.01
집착  (0) 202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