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서미선
★★★★★ 대꼴
제 기준 최고의 소설이었습니다.
옛날 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바닥에 몸담은 10년동안 이것보다 더 제 스타일인 글은 없었습니다.
가히 최고라고 하고 싶네요.
뭐 별로 특출난 책은 아닙니다.이 작가의 특징인 끈적거리는 전개가 강조된 것도 아니고
흔한 배경인 재벌가의 흔한 고부갈등, 낙태,악인들의 회개 그리고 주인공간의 오해,
좁밥 수준인 주인공의 라이벌, 결과적으로 막판즐떡 후 애 하나 까고 해피엔딩까지
이쪽 바닥의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갖고 있는 그저 그런 스테레오타입의 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루하다'보다 '기본기에 충실했다'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그 결과 과도한 오버액션 없이 캐릭터를 잘 살려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더 깔것도 없습니다. 최고입니다. 제 품평에서 별 다섯개의 기준은 이 책입니다.